“바나나,사과 다 아닙니다” 하루 한입 먹으면 체내 염증 낮추는 ‘의외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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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일이지만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염증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지방간 등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평소 식습관을 통해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최근에는 파인애플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Bromelain) 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비타민 C, 망간 등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브로멜라인의 항염 효과는 실험 및 일부 임상 연구에서 관찰되었지만, 질병 치료 효과를 단정하기에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이다
파인애플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영양성분이 바로 브로멜라인이다. 브로멜라인은 줄기와 과육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신호 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종합 리뷰에서는 브로멜라인이 NF-κB와 MAPK 같은 염증 관련 신호를 억제하고 TNF-α, 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낮추는 작용을 보였다고 정리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항염과 항산화 기능성 성분으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다. 생 파인애플 100g에는 약 47~50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절반 정도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만성 염증과 조직 손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비타민 C 섭취는 면역 유지와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망간도 풍부해 항산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파인애플에는 망간도 많이 들어 있다. 100g당 약 0.9mg의 망간이 들어 있으며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약 40% 수준이다.
망간은 체내 항산화 효소인 망간 초과산화물 디스뮤타아제(Mn-SOD) 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이 효소는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과를 높이려면 생과일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은 생과일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통조림 제품은 시럽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당류 섭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또한 과일주스보다는 과육째 먹는 것이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조각 정도를 간식으로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를 보다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실제 국내 사례
농촌진흥청은 국민에게 농식품 기능성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농산물 속 항산화·기능성 성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기능성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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