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에 지금까지 약 55조 5000억 원이 투입됐다고 밝히면서도, 핵시설 타격의 구체적 성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전쟁 비용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란과의 전쟁에 약 55조 5000억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핵시설 타격의 구체적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55조 원이 투입된 전쟁”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과의 전쟁에 현재까지 약 55조 5000억 원 규모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확보한 예산 가운데 미집행분 상당액이 군 재건에 필요한 사업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군사비 지출을 둘러싼 미국 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핵시설 타격엔 말 아껴”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핵시설 타격의 구체적 성과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대한 질문에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타격 효과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비교한 목표”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과의 전쟁 목표가 핵무기 확보 저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북한의 사례를 거듭 언급했다. 북한이 재래식 전력 증강을 명분으로 핵 능력을 은폐하다 결국 핵무장에 이르렀다는 점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은 막대한 비용과 불확실한 성과 사이에서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핵 저지라는 목표가 실제로 달성됐는지를 두고 평가는 계속 엇갈릴 전망이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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