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MBC 라디오 시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59616cda-8d6d-45c0-8650-6819a4b0a786.png)
이재명 정부를 향해 연일 비판을 이어온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의향이 없다며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도 거듭 밝혔다.
23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유 작가는 ‘청와대에서 조언을 구한다며 이 대통령과 만남을 요청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 대통령을 만날 생각이 없다”며 “공적인 관계로 충분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필패론’과 ‘생선 비린내’ 발언에 대해 “아주 일반론적인 대답을 한 거다. 근데 ‘이재명 정부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고 제가 말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이 그랬다고 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도 예외는 아닌 거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정부도 그런 위험이 있다고 말한 걸로 해석할 수는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이재명 정부를 특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해야 되나”라고 반문했다.
또 “‘필연적 실패’도 ‘이렇게 계속 간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 것”이라며 “앞에 그걸 다 떼버리고 저주한 것처럼 심지어 정치하는 분들도 보고만 보고, 현실 정치를 하는 분들에 밖에서 비평하는 사람의 비평 일부를 따서 제가 이재명 정부를 저주했다고 비판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소위 ‘뉴이재명’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예컨대 이언주 의원 같은 사람이 중심이 돼서 국회 대회의장에서 토론회 열면서 대놓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금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신병을 앓는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그 토론장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중진들을 포함해 여러 명 와 있었는데, 누구도 그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의 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되려는 지향을 갖고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있다고 추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가진 문제의식은 ‘과연 대통령이 지난 1년간 해온 방식으로 그걸 할 수 있을까?’ 해볼 때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대통령이 해온 방식으로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검찰 독재에서 정치인 이재명을 구해줬던 국민의 요구, 지지층의 소망에 어긋나면서 자기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무너뜨리고 진영을 혼돈에 몰아넣고 스스로 성공하지 못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좌우 통합의 정치를 이루지 못한 채 시도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개인적으로 바라는 거는 이 대통령이 그런 포부를 갖는 것은 좋은데 좀 더 안전한 길로 갔으면 싶은 것”이라며 “제가 난동이라 부르는 ‘뉴이재명’, X 같은 SNS를 이용해서 ‘샤라웃’하고 말하자면 사람을 뽑아 올리는 방식과 ‘문조털래유’라며 사실상 작업 해온 사람들, 대통령이 직접 했을 리 없지만 대통령을 따르는 진영에서 컨트롤한 의혹이 굉장히 짙은데, 이 방식으론 못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너무 정치적으로 위험한 길로 가고 있다고 판단해서 ‘대통령이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거를 사람들에게 얘기는 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해 말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평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의도를 직접 말씀할 때까지 어떤 추론도 하지 말고 지켜봐야 하나”라며 “제가 보기엔 대통령이 계파의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비판이 야권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렇게 따지면 저를 ‘진영 논리의 화신’이라고 공격했던 게 엊그제 일인데, 지금은 진영 논리에 따라서 말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거잖나. 저는 언제나 저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