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전 검증된 자폭형 무인수상정의 양산에 착수했다. 최근 이란과의 충돌에서도 무인정이 실전 투입됐다.
해상 무인 무기가 실전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미국이 대량 생산에 나섰다. 미군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를 몰아내는 데 활용한 자폭형 드론보트를 참고해 자체 무인수상정 양산에 착수했다. 최근 이란과의 충돌 과정에서도 무인정이 이란 해군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저비용·고효율 무인 전력이 해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흑해에서 증명된 위력”
우크라이나는 대형 군함 없이도 자폭형 무인수상정을 앞세워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값싼 무인정 여러 대가 고가의 군함을 위협하는 비대칭 전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방식이 실전에서 성과를 내면서 각국이 해상 무인 무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도 이 흐름에 본격 합류한 것이다.

“이란 기지를 정밀 타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무인수상정이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에 빠른 속도로 접근해 잠수함·함정 정비 시설을 정확히 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자폭형 무인정이 실제 작전에 투입돼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인 전력이 정찰을 넘어 직접 타격 임무까지 수행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수백억 달러 투자”
미 국방부는 향후 수년간 자율 드론 시스템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수상정 양산은 그 첫 단계로 평가된다. 인명 손실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타격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무인 전력의 최대 강점이다. 우방국과의 드론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해상 무인 무기는 이제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저비용 무인정이 해전의 셈법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