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심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2d69fe0a-5940-4d61-8ca9-7b9d522371e8.jpeg)
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이 운영 중인 임신부 우선 입장 제도를 두고 온라인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임신부에 대한 배려라는 의견과 일반 고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신부 프리패스 화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열심히 80분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임신부는 바로 입장했다”며 “안 그래도 혜택이 많은데, 이런 혜택까지 챙기려고 출산 예정일이 적힌 종이까지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성심당에서 만든 제도이니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자 A씨는 “임신부가 소수도 아니고 계속 여러 명이 와서 들어갔다”며 “임신부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였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임신부가 한 시간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으냐. 마음을 착하게 쓰라”고 지적하자 A씨는 “임신부들은 다른 곳에는 잘 다니는데 줄은 왜 기다리지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온라인에서는 임신부가 장시간 대기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입장은 필요한 배려라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일반 고객이 오랜 시간 줄을 서는 상황에서 우선 입장이 반복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임신부 혜택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임신부 배지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제도 악용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성심당은 배지만으로는 우선 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신분증과 대조해 확인한 뒤 임신부와 동반 1명에게 입장 프리패스를 제공한다. 임신부가 결제하는 금액에는 5% 할인도 적용된다. 다만 일부 매장과 선착순 판매 상품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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