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Su-57이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추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러시아 공군엔 뼈아픈 손실이다.
러시아 공군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최근 군사 매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Su-57 한 대가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가격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최신예기인 만큼, 사실일 경우 전력과 위신 양면에서 타격이 크다. Su-57은 러시아가 미국 F-22, 중국 J-20에 맞서 내세우는 간판 전투기다.

“귀한 몸 Su-57”
Su-57은 러시아가 스텔스 성능을 앞세워 개발한 5세대 전투기다. 다만 양산 속도는 중국 J-20 등에 비해 더딘 편으로, 올해 기준 20여 대가 인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대 수가 적은 만큼 한 대의 손실도 부담이 크다.

“오인 사격이라는 굴욕”
적기가 아닌 아군의 방공망에 격추됐다면, 이는 단순 사고를 넘어 지휘·통신 체계의 허점을 드러내는 문제다. 피아식별과 공역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전장에서 ‘아군 오사’는 반복되면 신뢰를 흔드는 치명적 균열이 된다.

“전장에 투입된 스텔스기”
Su-57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발사와 일부 공대공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러시아는 귀한 기체의 손실 위험 탓에 전선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기보다 후방에서 운용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추락이 사실로 확인되면 운용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신 무기도 사람이 다루는 이상 ‘실수’라는 변수에서 자유롭지 않다. 아군 오사로 인한 스텔스기 손실은 러시아 공군의 관리 체계에 물음표를 남긴다. 값비싼 기체보다 더 비싼 것은 신뢰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검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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