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대신 드세요” 나이 80대에도 치매 걱정 없게 만드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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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지키고 싶다면 뇌가 좋아하는 영양소부터 챙겨야 한다
기억력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뇌세포의 건강과 인지 기능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인 만큼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 비타민, 미네랄이 꾸준히 공급되어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호박씨, 다크초콜릿, 호두는 기억력 유지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적으로도 대표적인 뇌 건강 식품으로 꼽힌다. 이들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인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박씨는 아연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뇌 신경세포를 튼튼하게 만든다
호박씨는 크기는 작지만 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식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아연과 마그네슘이다. 아연은 기억을 저장하고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에 관여하며, 부족할 경우 집중력과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시냅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학습 능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박씨에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한 줌 정도의 호박씨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양한 뇌 건강 영양소를 부담 없이 보충할 수 있다.

다크초콜릿은 플라바놀이 풍부해 뇌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초콜릿에는 플라바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플라바놀은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뇌까지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뇌혈류가 원활하면 집중력과 기억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여기에 테오브로민은 부드러운 각성 효과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과 에너지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설탕 함량이 높은 일반 초콜릿보다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하루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호두는 오메가3와 폴리페놀이 풍부한 대표적인 뇌 건강 식품이다
호두는 뇌 건강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견과류 가운데 하나다. 가장 큰 이유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뇌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신경세포 간 정보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혈관 건강을 개선해 뇌혈류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호두에는 비타민 E, 폴리페놀, 멜라토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호두의 얇은 갈색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제거하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 7~10알 정도가 적당한 섭취량으로 권장된다.

세 가지 음식을 함께 먹으면 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더욱 균형 있게 채울 수 있다
호박씨와 다크초콜릿, 호두는 서로 다른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호박씨는 아연과 마그네슘을 공급해 신경 기능을 돕고, 다크초콜릿은 플라바놀을 통해 뇌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호두는 오메가3와 항산화 성분으로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세 가지를 아침이나 오후 간식으로 적당량 함께 먹으면 과도한 열량 부담 없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독서나 퍼즐 같은 두뇌 활동까지 병행하면 기억력 유지와 인지 기능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이 치매 예방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국내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가운데 하나로 균형 잡힌 식사와 견과류를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여러 영양학 연구에서도 견과류와 항산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이 인지 기능 유지와 노년기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특정 음식 하나만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박씨와 다크초콜릿, 호두처럼 항산화 성분과 좋은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은 건강한 뇌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식습관을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연·절주와 함께 실천하면 노년기 인지 기능 관리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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