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마음으로 자식 집에 다녀왔지만 오히려 마음 한구석이 헛헛해지는 경우가 있다.왜 발길이 뜸해졌는지가 아니라, 다녀온 뒤에도 서운함이 남는 이유를 부모들의 입장에서 들어봤다.

짐만 놓고 금방 돌아설 때다
애써 찾아갔는데 인사만 나누고 금방 다시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되면 서운한 마음이 크다. 좀 더 머물다 가고 싶어도 눈치가 보여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손주 얼굴 보기가 힘들 때다
손주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갔는데 아이가 학원이나 놀이에 바빠 얼굴 보기도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짧은 만남 뒤 돌아오는 길이 유독 허전하게 느껴진다.

대접받는 손님처럼 느껴질 때다
편하게 쉬다 가고 싶은데 오히려 자식이 신경 쓰며 손님처럼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내 집처럼 편해야 할 자리가 그렇지 못해 서운하다.

자식 집을 다녀온 뒤 느끼는 서운함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