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흔한 반찬이지만 탈북민들에게는 놀라움의 대상이 된다
한국 가정집 식탁에는 오징어볶음, 계란말이, 제육볶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으로 정착한 많은 탈북민들은 이러한 반찬을 처음 접했을 때 적지 않은 놀라움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음식이 처음이라서가 아니라 이처럼 귀한 재료들이 평범한 한 끼 식사에 여러 가지나 함께 올라오는 모습 자체가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한국의 식문화는 탈북민들에게 가장 크게 다가오는 차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오징어볶음은 오징어를 이렇게 많이 먹는다는 점에 놀란다
오징어볶음은 한국에서는 흔한 밑반찬이자 술안주로도 자주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탈북민들은 한 접시 가득 오징어를 넣고 매콤하게 볶아 먹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오징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우린, 비타민 B12, 셀레늄 등이 들어 있는 영양가 높은 해산물이다. 한국에서는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일상 반찬으로 자주 올라오지만, 탈북민들에게는 이렇게 넉넉한 양을 사용하는 문화가 신기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한 끼 식사에 오징어를 듬뿍 넣은 반찬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모습은 한국의 풍부한 식재료 환경을 실감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계란말이는 계란 여러 개를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이 신기하다
계란말이는 한국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만드는 반찬 가운데 하나다. 보통 계란 3~5개를 한꺼번에 풀어 두툼하게 만든 뒤 아이들 도시락이나 집밥 반찬으로 자주 올린다. 탈북민들이 놀라는 부분은 바로 계란을 여러 개씩 사용한다는 점이다. 계란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를 사용해 반찬 하나를 만드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계란에는 양질의 단백질, 콜린, 비타민 D, 비타민 B12 등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한국에서는 냉장고에 계란 한 판을 보관하는 가정도 흔하지만, 이러한 식문화 자체가 탈북민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기도 한다.

제육볶음은 고기가 반찬의 주인공이라는 점이 놀랍다
제육볶음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집밥 메뉴 가운데 하나다.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밥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탈북민들이 가장 놀라는 음식 가운데 하나도 바로 제육볶음이다. 이유는 반찬 대부분이 고기로 채워질 만큼 많은 양을 사용하는 모습 때문이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 비타민 B1,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하며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한국에서는 점심 백반이나 가정식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러한 풍성한 고기 반찬 문화는 탈북민들에게 한국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탈북민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다
오징어볶음과 계란말이, 제육볶음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반찬이다. 하지만 탈북민들은 이 세 가지 음식이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범한 저녁 식사에도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한국의 식문화를 실감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반찬 하나에도 해산물과 계란, 고기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모습과 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항상 보관하는 생활은 한국과 북한의 식생활 차이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사례에서도 한국 식문화에 놀랐다는 경험이 자주 소개된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입국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하나원 교육과 탈북민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문화 가운데 하나로 풍성한 집밥과 다양한 반찬 문화를 자주 언급한다.
실제로 오징어볶음과 계란말이, 제육볶음처럼 한국에서는 흔한 반찬이 탈북민들에게는 “평범한 집에서 이런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다”는 경험으로 소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음식은 단순한 반찬을 넘어 한국 생활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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