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설렁탕 대신 드세요” 50대이후 빠진 기력 순식간에 채우는 ‘보약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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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원기회복 음식으로 추어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삼계탕이나 장어구이를 먼저 떠올리지만, 예로부터 추어탕 역시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칼슘, 철분, 비타민 A, 비타민 B군 등 기력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방 함량은 비교적 낮으면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무더위로 입맛이 없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하기 좋은 음식이다. 예전부터 농번기나 복날에 추어탕을 즐겨 먹었던 것도 이러한 영양학적 특징과 관련이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무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근육 속 단백질 분해가 증가하고 피로감도 쉽게 쌓인다. 미꾸라지에는 근육 유지와 회복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고 면역세포와 효소,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영양소다.
또한 소화 흡수가 비교적 잘되는 편이라 기력이 떨어진 노년층이나 회복기 환자의 영양식으로도 활용되어 왔다. 추어탕 한 그릇은 국물 음식이면서도 단백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이 피로 회복을 돕는다
미꾸라지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1, B2, 니아신 등 비타민 B군도 들어 있다.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비타민 A는 점막과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졌을 때 몸의 방어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추어탕에 함께 들어가는 부추와 들깨 역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더해 영양 균형을 높여준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노년층 건강에도 유리하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넣는 경우가 많아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뼈 건강뿐 아니라 근육 수축과 신경 전달에도 필요한 무기질이다. 또한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산소를 몸 전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체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은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하기 쉬워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추어탕이 영양적으로 유리한 음식 가운데 하나다.

불포화지방산과 무기질이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꾸라지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무기질도 포함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에 관여한다. 칼륨은 땀으로 손실되기 쉬운 전해질을 보충하고 정상적인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 전해질 균형이 쉽게 무너지는데, 추어탕은 이러한 영양소를 함께 공급해 체력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물까지 모두 마시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간이 강한 추어탕은 국물을 적당히 남기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도 추어탕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사례로 전북 남원 추어탕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자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원에서는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된장과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이는 방식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지역 축제와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영양 자료에서는 추어탕이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와 B군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물론 추어탕만으로 피로가 모두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함께 실천한다면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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