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 TV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c133a959-7d94-42be-b6b0-5d993ffbad58.png)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개최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감독은 감독 선임 절차와 연봉 등을 둘러싼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홍 전 감독을 향해 “2024년 7월 5일 당시 감독 추천에 대한 아무 권한이 없던 이임생 기술 총괄이사가 빵집에서 밤 11시에 감독님을 면접하듯이 만난 이후 별도의 면접 과정과 PT도 없이 선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과축구 팬, 평생을 뛰어온 축구 동료들 앞에 그때 절차적 무시와 행정 누락이 있었다고 실토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홍 전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저한테 제안하러 왔을 때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왔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이어 “축구인의 자존심으로서 국민들 앞에 축구협회 시스템을 붕괴하는데 함께 묵인하고 일조했다는 사과의 말씀 하실 생각 없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전 감독은 “제가 집 앞에서 (이임생 전 총괄이사) 만난 게 국민들께서 좀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제가 집 앞에서 만났다고 해서 어떤 특혜나 어떤 이익을 요구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연봉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독 연봉 38억 맞는지 공개할 수 있냐”고 묻자 홍 전 감독은 “연봉은 상호 밝히지 않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못하지만 말씀하신 38억원 정도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 훨씬 적다”고 답했다.
이어 “연봉을 밝힐 수 없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여러 가지 법적인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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