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북부경찰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b717220d-ee10-4eef-a8bb-44e673552aa7.jpeg)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고모를 상대로 8000만 원 규모의 청부 폭행을 의뢰한 30대 조카와 실행자 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상해 및 상해교사 등 혐의로 의뢰자 A(30대)씨와 폭행 실행자, 중간 연결책 등 7명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60대 친고모 C씨와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자 지인인 20대 B씨에게 폭행을 의뢰할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후 B씨는 과거 직장 동료 등을 통해 실행 인원 4명을 모집했다.
일당은 범행 대가로 총 80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선금 1000만 원을 먼저 받은 뒤 계획 수립과 지시, 망보기, 폭행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눠 범행을 준비했다.
경찰이 확보한 메신저에는 “두세 달 정도 입원할 사이즈로”, “얼굴을 때리다가 다른 곳도 때려라” 등 폭행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행자들은 지난달 24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귀가 중이던 C씨를 따라가 주먹 등으로 폭행했다.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증거를 없애고 공범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한 뒤 그 대가로 추가 현금 1000만 원을 건넨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를 먼저 검거한 뒤 추가 수사를 통해 이번 사건이 단순 폭행이 아닌 청부 폭행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관련자들을 차례로 추적해 가담자 7명 전원을 검거하고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익명이나 제3자를 통해 사적 보복을 의뢰하더라도 수사를 통해 가담자 전원이 검거된다”며 “사적 보복 대행 사건은 전원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나경원 “국민에 ‘죄송하다, 도와달라’ 읍소”…5시간 15분간 이어진 호소
- 김장겸 “올공 일대, 단순한 장소 아냐…’주권수호 광장’ 만들자”
- 김근식 “조정식 연임 개헌 발언…실수 아닌 잘 짜여진 각본”
- 한병도 “장동혁, 제1야당 대표인지 극우 유튜버인지…이성 잃고 막말”
- 모스 탄 출국정지 취소소송 패소…”기본권 침해, 항소할 것”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