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하마스 등의 무장해제에 합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재개되며 전선이 지중해와 호르무즈 해협으로 넓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 등 무장세력의 무장해제에 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 대표단은 미국과 중동 중재국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집트 카이로에서 관련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협상 테이블과 별개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동의 긴장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전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지중해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주시한다.

“카이로 테이블에 오른 무장해제”
하마스 대표단은 미국과 중동 중재국들이 참여한 카이로 협상에서 무장해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합의의 구체적 이행 방식과 검증 절차, 관련 세력들의 수용 여부 등은 여전히 불투명해 실제 이행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지중해로 향하는 전운”
협상과는 별개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재개되면서 전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지중해 방면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상 교통로가 밀집한 이 지역에서 충돌이 커질 경우 민간 선박과 에너지 수송에도 파장이 불가피하다.

“협상과 확전의 갈림길”
중동 정세는 무장해제 협상이라는 외교적 해법과 미-이란 충돌이라는 군사적 확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잡한 국면에 놓였다.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지역 안정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국제사회는 협상의 이행 여부와 함께 확전 차단을 위한 중재 노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장해제 합의가 실제 이행으로 이어진다면 중동 긴장 완화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미-이란 충돌이 계속되는 한 지역 정세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다. 협상과 확전이 교차하는 중동의 다음 수순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출처=다음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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