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집마다 쌓였는데” 외국인들은 한국 오면 한트럭씩 사가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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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들기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 식품이 되고 있다
들기름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식탁에서 나물과 국, 비빔밥 등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였다. 최근에는 건강한 지방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미국과 일본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한국산 들기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저온 압착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들기름은 고소한 풍미와 함께 오메가3 함량이 높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건강식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국내 업체들은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수출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한국산 들기름은 가장 먼저 일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오메가3가 풍부한 식용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들기름을 샐러드와 두부, 생선요리 등에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미국 역시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 식재료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들기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대만과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건강한 식물성 오일로 알려지며 수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은 올리브오일과는 다른 고소한 풍미를 높게 평가하며, 나물이나 파스타, 샐러드 드레싱에도 활용하고 있다. 한국 식품 수출 자료에서도 일본과 미국은 한국산 들기름의 대표적인 수출 국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오메가3가 매우 풍부해 혈관과 암 예방 연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들기름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성 기름 가운데서도 알파리놀렌산(ALA) 함량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전체 지방산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오메가3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러 연구에서 암 예방과 심혈관질환 예방 가능성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국내 학술 논문에서도 들기름의 알파리놀렌산은 심장질환과 일부 암, 관절질환 등의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기능성 지방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암 예방 효과는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유지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

리그난과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들기름에는 오메가3뿐 아니라 리그난(lignan) 과 비타민 E(토코페롤),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도 들어 있다. 리그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시판 들기름의 리그난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분석한 결과, 리그난 함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항산화 능력도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비타민 E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지방의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해 들기름 자체의 영양적 가치도 높여준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노화와 만성 염증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들기름의 기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들깨와 들기름을 기능성 식품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등재된 국내 연구에서는 들기름이 식물성 기름 가운데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현대인의 오메가6 중심 식단을 보완하는 중요한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국내 시판 들기름의 리그난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분석해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여러 업체들이 저온 압착 방식과 산패를 줄이는 제조 기술을 개발하며 프리미엄 들기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한국산 들기름이 건강한 식용유로 인식되는 배경에는 이러한 품질 관리와 연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들기름은 생으로 활용할 때 영양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만큼 높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면 영양 성분이 일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나물무침이나 비빔밥, 두부, 샐러드, 삶은 채소 등에 마지막으로 한두 스푼 정도 넣어 먹는 것이 영양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개봉 후에는 빛과 공기를 피해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소한 풍미와 함께 오메가3, 리그난,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혈관 건강과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인의 전통 식재료였던 들기름은 이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건강한 식물성 오일로 인정받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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