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위는 비싼 옷에서 나오지 않는다. 옷장을 열어보면 그 사람의 생활이 보인다.돈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다.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

가짓수가 많지 않다
입는 옷이 정해져 있으면 아침마다 헤매지 않는다. 몇 벌을 제대로 갖춰두는 쪽이 훨씬 단정해 보인다.

구김을 그냥 두지 않는다
같은 옷이라도 다려 입은 것과 아닌 것은 멀리서도 표가 난다. 손이 조금 가더라도 그 차이가 인상을 만든다.

신발과 가방이 낡아도 깨끗하다
오래 쓴 물건이라도 닦아두면 초라해 보이지 않는다. 물건을 대하는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다.

새로 사는 것보다 있는 것을 정리하는 편이 빠르다. 안 입는 옷을 덜어내면 남은 옷이 잘 보인다.품위는 남에게 보이려는 마음이 아니라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오늘 옷장 한 칸만 정리해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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