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대신 드세요” 60대에 가늘어진 팔과 다리 꽉 채우는 ‘단백질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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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근육 건강의 핵심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진행되기 쉽다. 근육이 줄어들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낙상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도 감소해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노년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황태와 대두, 삶은 문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근육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꼽힌다. 세 가지 식품을 적절히 식단에 활용하면 근육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황태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황태는 명태를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해 건조시킨 식품으로 단백질 밀도가 매우 높다. 황태 100g에는 약 75~8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식품 가운데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B군, 인, 셀레늄도 함께 들어 있어 에너지 대사와 세포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황태국이나 황태구이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은 노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황태채 제품은 염분이 높은 경우가 있으므로 국을 끓일 때는 간을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두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대두는 100g당 약 35~40g의 단백질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또한 이소플라본,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철분이 풍부해 근육뿐 아니라 뼈 건강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대두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 구성이 우수해 육류를 줄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노년기 골밀도 유지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삶은 콩으로 먹거나 두부, 청국장, 된장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은 식품이다.

삶은 문어는 지방이 적고 근육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삶은 문어는 100g당 약 28~30g의 단백질을 함유하면서도 지방 함량은 매우 낮은 식품이다. 특히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12, 철분, 아연, 셀레늄도 함께 들어 있다. 비타민 B12는 신경 기능과 적혈구 생성에 필요하며,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어는 삶아서 초고추장 대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곁들이거나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노년층에게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꾸준히 권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과 대한노인병학회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노년층의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국 보건소와 노인복지관에서는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통해 생선과 콩류, 두부, 해산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을 안내하고 있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도 노년층이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히 유지하고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경우 근육량 감소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황태와 대두, 문어처럼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은 노년기 식단에서 꾸준히 권장되고 있다.

단백질은 운동과 함께 섭취할 때 근육 유지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황태와 대두, 삶은 문어는 각각 고품질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식품으로 노년기 근육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황태는 단백질과 셀레늄, 대두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문어는 타우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식품은 하루 세 끼에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걷기와 스쿼트, 의자에서 일어나기 같은 근력 운동을 함께 실천하면 근육 유지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꾸준한 단백질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가장 든든한 준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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