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8f7633e9-6ea8-45cb-a922-3c95b3ae6852.jpeg)
지인의 아내가 불륜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남성이 이를 남편에게 알려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되며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의 불륜을 알게 됐는데 익명으로라도 이 사실을 전해야 할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올린 A 씨는 한 소모임을 통해 B 씨 부부와 가까워졌고, 별도로 만날 정도로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약 1년 전 모임에 새로 들어온 남성과 B 씨의 아내 C 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집에서 모임을 했는데 문제의 남성이 PC 카카오톡을 로그인한 채 로그아웃하지 않아 내용을 보게 됐다”며 “보면 안 되는 걸 알지만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 읽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C 씨는 남편 몰래 외박도 자주 했고, 상간남에게는 ‘추후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는 약속까지 한 죽고 못 사는 관계 같았다”며 “전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B 씨는 집안일도 주로 맡아서 하는 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A 씨는 “제삼자인 내가 관여하지 않는 게 맞다는 생각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상황에서 이들 불륜 커플이 이혼을 진행하게 된다면 B 씨는 갑작스럽게 이혼을 당하게 될 텐데 이대로 그냥 놔두는 게 맞는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에게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사실만 전달해 줄까 생각 중”이라며 “이들 부부는 아이도 없기 때문에 충분히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그 이후 이들 부부가 증거를 찾든, 헤어지든 그건 나중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오지랖인가”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내게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있었다”며 “친구 남편이 바람이 났지만, 부부 동반 모임과 가족여행까지 함께 다니던 친한 사이였음에도 끝내 모른 척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불륜녀와는 헤어졌고, 그때 알렸다면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최악의 경우 남편에게도 과거 외도 전력이 있어서 겉으로만 평온한 척하며 살고 있는 상황인지 누가 알겠나. 부부 사이의 사정은 제삼자가 알 수 없는 만큼 모른 척하는 게 최선이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밖에도 “요즘 같은 세상에 남의 인생이 180도 바뀔 수 있는 만큼의 개입은 무조건 피하는 게 진리다”, “상황이 꼬이면 결국 화살은 제삼자인 당신에게 돌아올 것”, “익명으로라도 알려 상대가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게 맞다”, “정말 가까운 사이라면 알려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왜 고민하냐”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댓글1
나그네
바람도 종류가 여라가지지만 대부분의 바람은 물다가 마는 혹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대부분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버리면 결국 치구관계만 끝장나는겁니다. 그냥 모른체 하세요. 말해도 욕먹고 말 안해도 욕먹을 일인데 말하면 원욕 정도가 아니라 평생 원망을 들으 수 도 있을확률이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