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05a127cf-07a5-4cb8-bb2f-0b3325d7a4b8.jpeg)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꺼리고 은행 ATM 앞에서 더위를 식히는 홀몸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계신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트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 씨는 지방의 한 소도시에 홀로 사는 어머니가 냉방기기 대신 시원한 건물을 찾아다니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 틀고 시원한 건물만 찾아다니신다”며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말을 듣지 않으셔서 더는 잔소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폭염이 이어진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어머니가 머물 곳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오늘은 일요일이라 갈 곳이 없으셨는지 은행 ATM기 앞에 계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A 씨는 결국 감정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화를 많이 냈다. 에어컨 아무리 틀어도 10만 원도 안 나오는데 왜 그러고 사시냐고 했다”며 “화를 내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후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또 “정말 너무 속상하다. 저희 어머니가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닌 데 저렇게까지 아끼신다”며 “아무리 이야기해도 절대 에어컨을 틀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고행에 내려가면 에어컨 틀긴 하는데 그러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냐. 너무 우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희 시골집도 그런다. 태양광 발전하고 있어서 한 달에 40만 원 넘게 들어오는데 그걸 안 쓴다”, “어르신 중에 그런 분 많다”, “소용없다. 지인 어머니가 80대인데 이 더위에도 무조건 밖에 나가신다. 말이 안 통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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