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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자랑 집자랑도 아니다..” 70살 넘어 가장 없어 보이는 자랑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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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돈이나 자식보다 더 쉽게 사람을 멀어지게 한다? 무심코 반복하기 쉬운 ‘인맥 자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살아온 세월만큼 이야기할 것도 많아집니다. 자녀가 잘된 이야기부터 집을 마련한 과정, 직장에서 인정받았던 경험까지 하나둘 꺼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이야기도 상대가 듣기에 따라서는 ‘자랑’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외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 쉬운 것이 바로 인맥 자랑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잘 안다”, “예전에는 높은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다”처럼 자신의 인간관계를 반복해서 강조하는 행동인데요. 젊을 때는 사회적 능력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현재의 자신보다 과거의 지위와 주변 사람을 내세우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가 반복되면 피곤해져요

누구나 좋은 사람을 알고 있거나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화할 때마다 유명한 사람이나 높은 지위의 지인을 끌어오는 경우인데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내가 아는 사람은 말이야”라며 화제를 자신의 인맥으로 돌리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들릴 수 있지만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상대는 자신의 이야기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오래전 직함을 계속 꺼내는 것도 비슷해요

“내가 예전에 어디까지 올라갔는지 알아?”, “그때는 사람들이 나만 보면 인사했어.”
은퇴 후 모임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오랫동안 쌓아온 경력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화에서도 과거 직함이나 권한을 계속 강조하면 상대에게는 ‘지금의 나’보다 ‘예전의 나’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낼 때 그 경력의 가치도 더 자연스럽게 드러나요.

자랑보다 오래 남는 건 상대 이야기를 들어주는 태도

사람들은 상대가 어떤 집에 살았는지, 누구를 알고 있는지를 오래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함께 이야기했을 때 자신을 편하게 대해줬는지,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줬는지는 오래 기억하는데요.
특히 오랜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많이 말하는 것보다 상대에게 질문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태도가 관계를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었다”보다 “요즘 너는 어떻게 지내?”라는 한마디가 때로는 훨씬 큰 힘을 발휘해요.

나이가 들수록 ‘현재의 나’로 만나는 게 중요해요

과거의 경력이나 인간관계는 분명 한 사람의 인생을 이루는 소중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지금의 사람 관계까지 대신해주는 것은 아닌데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취미를 새로 만들거나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고, 지금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인맥이나 직함이 없어도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상대 역시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을 가까이 붙잡는 것은 화려한 이력이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인 경우가 많아요.

70대 이후 대화에서는 이것만 기억하세요

자랑을 한 번 했다고 사람이 없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내 이야기가 상대의 이야기를 계속 덮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씩 살펴보는 것입니다.
• 유명한 사람을 안다는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기
• 과거 직함과 지위를 대화마다 꺼내지 않기
• 내 경험을 말한 만큼 상대 이야기도 들어주기
• 자녀·재산·인맥으로 사람을 비교하지 않기

• 과거보다 지금의 관심사와 일상을 함께 나누기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 보이는 사람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줄이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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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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