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cd7d8f01-8d27-4864-afaa-481c07664a91.png)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MBC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가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수사 관련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을 확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축구대표팀이 지난 6월 말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이후 여론이 악화된 시점에 두 사람이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보고 관련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초 정 전 회장을 출국금지하고 캄보디아 나가월드FC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 전 이사에 대해서는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했다.
다만 두 사람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해당 조치는 해제됐다. 이 전 이사는 이후 귀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24년 홍 전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를 비롯한 축구협회 임원들이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또 당시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축구계 인사와 축구협회 이사회를 구성했던 전직 임원들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 5일 홍 전 감독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어 6일에는 충남 천안 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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