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국방 AI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발사체부터 위성·데이터까지, 김동관 부회장이 그리는 우주 생태계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한화가 우주와 국방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뉴스웨이·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화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국방 AI 분야에 총 5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방산에서 쌓은 기술력을 우주 산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발사체는 한화에어로, 위성은 한화시스템”
한화 내부의 역할 분담도 명확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와 방산 체계를, 한화시스템은 위성·센서·통신·데이터를 담당한다. 발사 비용 감소와 위성 데이터 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통신·국방·AI가 결합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주 AI 인재 영입 본격화”
한화시스템은 최근 우주 AI 분야 인재 영입에 나서며 20조 원대 투자 계획을 본격화했다. 위성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찰·감시부터 지휘통제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우주 산업 흐름에 올라타겠다는 전략이다.

“방산 기술을 우주로”
한화의 승부수는 방산에서 축적한 정밀 제어·추진 기술을 우주로 확장하는 데 있다. 발사체부터 위성, 지상 데이터 활용까지 수직계열화된 우주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이 분야를 그룹의 장기 미래 동력으로 점찍었다.

우주와 AI는 더 이상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안보와 산업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한화의 55조 원 베팅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뉴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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