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대선배 류현진이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배 문동주를 위해 특급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현지 수술 일정을 신속하게 잡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 데 이어 현지 이동 차량까지 제공한 사실이 공개됐다.
같은 부위의 어깨 수술을 극복하고 대투수로 반등했던 류현진의 헌신적인 배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 판정을 받으며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위기에 직면했다.
어깨 수술은 투수 커리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수의 심리적 불안감과 두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이때 과거 동일한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했던 류현진이 직접 나서서 후배의 마음을 다잡아 주었다.

류현진은 세계적인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수술 일정을 빠르게 잡기 위해 에이전시 측에 즉시 연락을 취했다.
스캇 보라스 이사와 긴밀히 협의한 덕분에 밀려 있던 수술 일정을 대폭 앞당겨 빠르게 미국으로 출국할 수 있었다.
해외 수술이라는 부담스러운 환경 속에서 수술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은 선배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도움은 단순히 병원 예약에 그치지 않고 현지 생활 편의 지원으로까지 이어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시절 LA에 놔두었던 본인 소유의 벤츠 차량을 문동주가 현지에서 탈 수 있도록 내어주었다.
덕분에 문동주는 미국 체류 기간 동안 상당한 교통비 부담을 줄이면서 편안하게 이동하며 재활에 전념했다.

류현진이 문동주에게 보여준 연이은 선행은 팀의 미래 에이스를 보호하려는 대선배의 진심 어린 책임감에서 비롯됐다.
긴 재활 터널을 지나야 하는 문동주에게 선배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하우 전수는 더없이 확실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투수진의 핵심인 문동주가 류현진의 조언대로 든든하게 재활을 마치고 건강하게 마운드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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