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진숙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e8cc0f29-d7da-4322-a3ea-767227216901.jpeg)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둘러싼 비판에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반박했다.
12일 이 의원은 SNS에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5·18을 토론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5·18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며,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모임이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열려도 어제 토론회만큼 비판, 비난을 받았나”라고 말했다.
또 “어제 토론회에는 ‘아수라장’, ‘난리’라는 표현과 달리, 두 차례 정도 소란이 있었지만 수백 명 청중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세 시간 반가량 진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를 내세우는 운동이 민주국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민주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포럼에서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 전 교수는 5·18민주화운동을 “1980년 5월의 광주에서 있었던 열흘간의 소요 사태”라고 규정하며 “좌파 정치세력과 좌파 역사문학이 독점하고 있는 5·18 문화권력을 해체하고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럼에는 1979년 당시 전두환 국군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12·12 쿠데타를 주도한 허화평씨도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객석에서는 “왜곡된 이야기를 하지 말라” “전두환이 옳았다는 말이냐” 등의 항의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폭력에 맞서 피와 눈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 항쟁을 학술과 재조명이라는 이름으로 모독하는 것은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민주공화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일을 이 의원 개인 일탈로 치부하지 말고 이 의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에도 즉각 나서라”며 “나서지 않으면 저희들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정점식 원내대표도 토론회 개최 전에 취소를 요청했는데 강행됐다”며 “정 원내대표는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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