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었을 때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말년까지 편안한 것은 아니다. 재산은 남았는데 사람이 떠나고, 자식과 멀어지고, 하루가 불평으로 가득한 경우도 있다.
말년의 복은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평생 어떤 태도로 사람과 삶을 대했느냐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3위. 자식에게 해준 것을 평생 빚처럼 계산한다
학비를 대줬고 결혼할 때 돈을 보태줬다며 자식이 그만큼 자신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희생이 컸던 만큼 서운함도 생길 수 있지만, 그것을 계속 계산하기 시작하면 사랑은 어느 순간 빚이 된다. 자식은 고마워하기보다 부모를 만나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2위. 돈이 있다고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
식당 직원에게 반말하고,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무시하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만 친절한 사람이 있다.
돈과 지위가 있을 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여도 그것들이 사라지는 순간 관계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결국 말년에 남는 사람은 돈으로 붙잡은 사람이 아니라 존중으로 맺은 사람이다.

1위. 모든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자식이 찾아오지 않는 것도 자식 탓, 친구가 멀어진 것도 친구 탓, 부부 사이가 나빠진 것도 배우자 탓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평생 잘못한 것이 없다고 믿으니 사과할 일도, 고칠 것도 없어진다. 그렇게 한 사람씩 떠나가도 이유를 자신에게서는 찾지 못한다. 말년의 복을 가장 빠르게 달아나게 하는 것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줄 모르는 고집이다.

말년의 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존중하고, 자식에게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으며, 잘못했을 때 먼저 돌아볼 줄 아는 태도가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다.
젊어서 얼마나 잘나갔는지보다 마지막까지 곁에 누가 남아 있는지가 그 사람의 삶을 더 잘 보여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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