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도 연금도 그대로인데 통장 잔고가 이상하게 빨리 줄어든다면, 도둑은 밖이 아니라 통장 안에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의 엠제이 드마코는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 버는 것보다 새는 곳을 막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일수록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오늘은 5060 통장에서 조용히 빠져나가는 돈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안 쓰는 렌탈·구독료
정수기, 안마의자, 어느새 깔린 유료 앱까지. 처음엔 쓸 것 같아 시작했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 자동이체가 한둘이 아닙니다. 이번 달 통장 내역에서 이름 모를 출금부터 찾아보세요. 월 몇만 원이면 1년에 수십만 원입니다.

2위. 중복 가입된 보험료
보장이 겹치는 보험을 여러 개 들고 있는 경우가 5060에 특히 많습니다. 아는 사람 부탁으로, 불안한 마음에 하나둘 늘어난 결과입니다. 보험은 많다고 든든한 게 아니라 맞아야 든든합니다. 증권을 한자리에 놓고 겹치는 보장부터 정리하세요.

1위. 명의만 내 것인 가족 지출
자식 명의 휴대폰 요금, 손주 학원비 자동이체처럼 어느새 내 통장에 얹힌 가족 지출이 1위입니다. 한 번 시작되면 말 꺼내기 어려워 몇 년씩 이어집니다. 사랑과 자동이체는 다릅니다. 도울 일은 돕되, 기한과 금액은 분명히 정하세요.
그럼 오늘 무엇부터 확인할까요?
오늘 통장 앱을 열어 지난달 자동이체 내역을 위에서 아래로 한 번만 훑어보세요. 이름이 낯선 출금 하나만 정리해도, 1년이면 여행 경비 하나가 돌아옵니다.
오늘 막은 구멍 하나가, 내년 통장의 두께를 바꿉니다.
출처 : ‘부의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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