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남편과 자식을 챙기느라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뒤로 미루고 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자식이 독립하고 시간이 생긴 뒤에도 그 습관이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
인생 후반부에는 누구를 더 잘 챙기느냐보다 이제라도 자신의 삶을 얼마나 되찾느냐가 중요해진다.

3위. 자식 일에 지나치게 마음 쓰는 습관
다 큰 자식의 직장과 결혼생활, 손주 교육까지 걱정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먼저 해결책을 찾고 자식의 표정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일처럼 잠을 설친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자식의 인생까지 대신 짊어지는 것은 다르다.

2위.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습관
가기 싫은 모임에도 빠지지 못하고 부탁을 받으면 힘들어도 거절하지 않는다. 평생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라는 평가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마음보다 다른 사람의 실망을 더 두려워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조금씩 내려놓아도 된다.

1위. 자신을 항상 마지막 순서로 미루는 습관
좋은 음식은 남편과 자식부터 챙기고 자신은 남은 것을 먹으며,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가족에게 돈 들어갈 일을 먼저 생각한다. 아파도 가족에게 부담될까 병원 가는 것을 미루고 여행이나 취미에는 “나한테 그런 돈을 써서 뭐 해.”라며 포기하기도 한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시간이 길수록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남은 인생까지 누군가의 엄마와 아내로만 살 필요는 없다. 늙어서 여자가 가장 먼저 끊어야 할 습관은 가족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언제나 자신부터 포기하는 것이다.

가족을 사랑한다고 자신까지 희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식의 삶은 자식에게 돌려주고, 싫은 부탁에는 거절하며, 자신의 돈과 시간을 자신에게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인생 후반부에는 좋은 엄마와 좋은 아내였던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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