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447b4128-1e84-4e6e-876c-39b5b4a2aec1.jpe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복절 ‘올공데이’에 사실상 총동원령을 내렸지만 현역 의원 참석은 20명에 그쳤다.
지난 15일 장 대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참정권 침해’ 항의 집회에 참석했다. 경찰 추산 1800명이 모였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9명 가운데 20명이 자리했다.
장 대표는 “우리의 한 표를 도둑맞아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바뀐 것이라면 우리는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표를 얼마나 도둑맞았는지, 언제부터 도둑맞고 살았는지 밝히고자 우리가 이곳에 모였다”며 “우리의 자유와 참정권을 지켜내고,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착용하고 대형 태극기를 든 채 연단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장 대표의 이름과 함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외쳤다.
장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거의 매주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광복절 집회를 ‘올공데이’로 부르며 당내 참여도 독려해왔다.
지난 12일에는 시·도당 당직자들에게 “지역에선 호응이 적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내에서는 “사실상 동원령이 떨어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집회에는 조배숙·박대출·구자근·박성민·이인선·정희용·강명구·김대식·김민전·김장겸·박준태·박충권·서천호·신동욱·윤용근·이진숙·조승환·주진우·최보윤 의원이 참석했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를 포함해 전체 의원의 80% 이상은 참석하지 않았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우리는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내 지도부 차원에서 올림픽공원을 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행사가 아닌데 전체 의원의 20%가 참석한 것도 적다고 할 수 없지만 장 대표 측이 집회 참석을 독려해 온 것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규모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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