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요양보호사를 모시기로 했다면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서로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일을 맡긴다는 생각보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여기는 편이 오래 간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보호사가 자주 바뀌거나 며칠 만에 그만두는 경우가 생긴다. 본인은 특별히 무례하게 대한 적 없다고 느껴도 상대방은 계속 견디기 어려워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3위. 집안일을 계약에 없던 것까지 부탁한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식사, 위생 관리를 돕는 사람이다. 그런데 가족 빨래까지 함께 돌리거나 손님 접대 준비를 시키는 집이 있다.
본인은 “어차피 하는 김에” 정도로 생각하지만 계약서에 없는 일이 자꾸 추가되면 보호사 입장에서는 업무 범위가 흐려진다. 한두 번은 넘어가도 매번 반복되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된다.
2위. 자녀나 며느리와 비교하는 말을 자주 한다
“우리 며느리는 이렇게 안 해” “딸은 훨씬 꼼꼼하게 하던데” 같은 말은 상대를 평가하는 말로 들린다. 본인은 더 잘해 달라는 뜻으로 던진 말이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늘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요양보호사는 가족이 아니라 전문 인력이다. 자녀와 비교하는 순간 관계는 평가와 불만으로 채워지고 서로 불편해진다. 일을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비교보다 구체적인 요청이 훨씬 효과적이다.
1위. 쉬는 시간이나 퇴근 후에도 연락한다
계약된 시간 외에도 문자나 전화로 자주 연락하는 집이 있다. “내일 뭐 준비할까요” 정도는 괜찮지만 저녁 늦게 심부름을 부탁하거나 휴일에도 안부 명목으로 일을 지시하면 경계가 무너진다.
요양보호사도 퇴근 후에는 자기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업무 시간 안에 이야기하고, 쉬는 시간은 지켜 주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다.
요양보호사와 오래 함께하려면 계약 범위 안에서 명확하게 요청하고, 비교보다 감사를 표현하며, 쉬는 시간을 존중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상대를 사람으로 대하는 태도가 결국 관계를 오래 이어 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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