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럼프 SNS(좌측), 청와대 (우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22f16c5b-35ac-45aa-903c-a430c466d543.jpe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이란 전쟁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최근 통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를 좀 도와줄 수 있나. 이란 문제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원한다면 손을 좀 보태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아니오.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잠깐, 우리는 3만9000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이웃인 김정은으로부터 여러분을 지키고 있는데 이란에서 진행되는 아주 쉬운 군사작전을 도와주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우리는 개입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그렇다면 우리는 왜 당신들을 돕는 데 개입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한국이 당시 미국에 연간 약 3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를 되돌렸다며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른 동맹국도 거론하며 “그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 모든 나라를 돌아다니며 보호할 수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사실 아주 좋은(very nice)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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