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한동훈']](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d40d7caf-ef48-40e0-972b-5dabbd1d6b7b.png)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가 서범수·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선처해달라는 뜻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한다.
18일 김 씨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윤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두 의원에 대한 ‘선처 탄원서’를 제출한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김 씨는 인터뷰에서 “범죄 피해는 정쟁의 도구로 쓰일 수 없다. 하지만 저는 어느 순간부터 정쟁의 도구가 됐고, 지금 그렇게 소비되면서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위에서 신중한 조치를 해준다면, 제가 더 원활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다. 직접 나설 만큼 이제는 이를 종결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용서한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이 징계 이슈로 저는 누군가에게 호감을 얻을 거고, 누군가에게는 불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에 대한 또 다른 피해는 의원들이 막아주고, 윤리위에서 막아주면 좋겠다. 이번만큼은 더 이상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주최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다루는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서 의원과 진 의원의 발언은 김 씨가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에 나왔다.
서 의원은 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두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 씨에게 사과했으며 김 씨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동혁 대표는 “이건 개인의 문제도 아니고, 국민의힘 전체의 문제가 돼버렸다”며 징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두 의원을 겨냥한 ‘정치적 징계’라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나오면서 논란은 계파 갈등으로 번졌다.
김 씨는 “각 정당에서 실언이라며 비판은 하지만, 제가 간담회에서 주장한 문제점은 다뤄주지 않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 범죄 피해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보완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탄원서에 “이 징계만큼은 큰 이슈가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윤리위원장의 깊은 헤아림을 부탁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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