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잘못 봤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얼굴이나 말솜씨에 속았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겪어 본 분들은 다른 곳을 본다고 말합니다.짧은 자리에서도 드러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약자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식당 종업원이나 나이가 어린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결이 드러납니다. 나에게 잘하는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손윗사람 앞에서와 차이가 크면 계산이 앞서는 쪽이라고들 말합니다. 이 차이는 몇 분만 함께 있어도 눈에 띕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라는 항목으로 자주 꼽힙니다.

약속을 지키는 방식입니다
작은 약속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큰일에서도 그대로 나옵니다. 늦을 때 미리 알리는지, 사정을 나중에 설명하는지가 다릅니다. 반복해서 어기면서 매번 이유가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하게 됩니다. 시간을 지키는 사람은 대개 다른 약속도 지킵니다. 오래 볼 사람인지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돈을 셈하는 자리에서의 태도입니다
밥값을 나눌 때나 빌린 돈을 돌려줄 때 성격이 드러난다고들 말합니다. 액수가 아니라 미루는지 아닌지가 핵심입니다. 얼버무리고 넘어간 일이 한 번 있으면 다음에도 비슷합니다. 관계가 오래갈수록 이 부분이 크게 남습니다. 놓치면 뒤늦게 후회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볼 때 기준이 된 것은 얼굴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이었습니다.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약속, 돈을 셈하는 자리가 함께 언급됩니다.다음 만남에서 세 가지 가운데 하나만 살펴보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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