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에 돈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외식과 여행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물론 지출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커피 몇 잔 아끼는 것만으로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때도 있다.
오히려 돈이 없을수록 반드시 끊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형편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는 소비 습관이다.

3위. 경조사비를 무리해서 내는 습관
예전부터 10만 원씩 냈다는 이유로 소득이 줄어든 뒤에도 같은 금액을 고집한다. 친한 사람도 아닌데 체면 때문에 모든 경조사를 챙기다 보면 생각보다 큰돈이 빠져나간다.
은퇴 후에는 인간관계 비용 역시 지금의 형편에 맞게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

2위. 자식이 힘들다고 하면 무조건 돈부터 주는 습관
다 큰 자식의 생활비와 카드값을 대신 내주고 손주 교육비까지 보태주는 부모가 있다. 자식을 돕는 것은 선택이지만 자신의 생활비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지원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부모의 노후가 무너지면 결국 그 부담이 다시 자식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

1위. 돈이 없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잘사는 척하는 습관
친구들이 여행을 가면 형편이 어려워도 따라가고, 모임에서는 돈 없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먼저 밥값을 계산한다. 자식 앞에서도 괜찮은 척 용돈을 주고, 남들에게 초라하게 보이기 싫어 소비 수준을 낮추지 못한다.
문제는 체면을 지키는 동안 통장에서는 실제 생활비가 계속 사라진다는 것이다. 노후에 돈이 없다면 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 것은 소비가 아니라 돈이 있는 척해야 한다는 자존심이다.

형편에 맞게 사는 것은 초라한 일이 아니다. 모임을 줄이고 경조사비를 낮추며 자식에게도 지금은 도와주기 어렵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노후에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앞으로 내가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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