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부터 눈에 띄었던 한지민, 지금은 꾸준한 자기관리까지 더해졌다
배우 한지민은 학창시절부터 또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외모로 주변의 눈길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님으로부터 연예인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다. 프로필상 키는 약 160cm로 알려져 있지만 화면에서는 균형 잡힌 비율과 탄탄한 체형이 돋보인다. 여기에는 타고난 체형뿐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운동 습관도 빼놓기 어렵다.
한지민이 평소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운동을 보면 등산과 필라테스, 별도의 기구 없이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근력운동이 눈에 띈다. 세 운동 모두 비싼 장비나 거창한 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다. 대신 하체부터 코어, 상체까지 몸 전체를 꾸준히 사용한다. 체중을 무작정 줄이는 것보다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둔 구성에 가깝다.

등산은 몇 시간씩 하체를 사용하는 ‘자연 속 전신운동’이다
산에 올라가 보면 평지를 걸을 때와는 몸의 반응부터 다르다. 오르막에서는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가 계속 움직이고 경사가 가팔라질수록 심박수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까지 사용하게 된다. 등산이 단순한 산책과 다른 부분이다. 일정 시간 지속하면 유산소 운동량을 확보하면서 하체 근지구력까지 함께 자극할 수 있다.
무엇보다 러닝머신 위에서 한 시간 걷는 것이 지루한 사람에게는 풍경이 계속 바뀐다는 것도 상당한 장점이다.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계속 움직이게 된다. 한지민처럼 꾸준히 등산을 즐기는 습관은 날씬한 체형뿐 아니라 촬영처럼 오랜 시간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 체력을 유지하는 데도 잘 맞는다.

필라테스, 체중보다 먼저 달라져 보이는 것이 ‘자세’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변화 가운데 하나가 몸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복부와 허리 주변의 코어에 힘을 유지하고 팔과 다리를 움직이기 때문에 몸통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연습이 된다. 유연성과 균형, 관절의 움직임도 함께 다룬다. 특히 체형을 볼 때는 체중만큼 자세도 중요하다.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거나 골반과 몸통의 정렬이 무너져 있으면 실제보다 몸이 짧고 움츠러들어 보일 수 있다.
반대로 몸통을 안정적으로 세우고 어깨를 자연스럽게 펴면 같은 체중과 키에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이 달라진다. 한지민처럼 크지 않은 키에도 균형 잡힌 비율이 돋보이는 사람을 보면 단순히 체중계 숫자만으로 몸매를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구 없는 근력운동, 내 몸 하나만 있어도 근육에 충분히 자극을 줄 수 있다
근력운동이라고 하면 덤벨과 바벨부터 떠올리지만 반드시 무거운 기구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쿼트와 런지, 플랭크, 브리지, 팔굽혀펴기처럼 자신의 체중을 저항으로 이용하는 운동도 훌륭한 근력운동이 된다. 스쿼트와 런지는 허벅지와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플랭크는 복부와 허리를 포함한 코어를 단단하게 유지해야 한다. 브리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자극하기 좋다.
무엇보다 장소를 거의 가리지 않는다. 촬영장이나 여행지, 집에서도 잠깐 공간만 있으면 가능하다. 운동을 오래 이어가려면 이런 편리함이 의외로 중요하다. 헬스장에 못 갔다는 이유로 하루 전체 운동을 포기하는 대신 스쿼트와 플랭크 몇 세트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차이지만 몇 년이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세 가지를 함께 하면 하체와 코어, 심폐체력까지 골고루 챙길 수 있다
한지민이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운동을 한꺼번에 놓으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구성이 된다. 등산에서는 오랜 시간 걸으면서 하체와 심폐체력을 사용하고, 필라테스에서는 코어와 자세, 유연성에 집중한다. 여기에 맨몸 근력운동으로 허벅지와 엉덩이, 복부, 상체까지 필요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매일 똑같은 운동을 할 필요도 없다.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산을 오르고 평일에는 필라테스를 하거나, 시간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15분 정도 맨몸운동을 하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현실적이다. 몸매 관리는 운동을 얼마나 독하게 했느냐보다 바쁜 날에도 움직임을 완전히 놓지 않는 습관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한지민의 관리법, 결국 ‘몇 kg이냐’보다 몸을 어떻게 쓰느냐에 가깝다
키가 크지 않다고 반드시 비율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니고,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무조건 탄탄한 몸매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몸을 받쳐주는 근육과 자세, 전체적인 체지방 관리가 함께 어우러져야 실제 실루엣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그런 점에서 등산과 필라테스, 맨몸 근력운동을 꾸준히 가져가는 방식은 꽤 균형이 좋다.
등산으로 움직이고, 필라테스로 몸의 중심을 잡고, 근력운동으로 필요한 근육을 채우는 것이다. 결국 한지민의 관리법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특별한 운동기구가 아니다. 산에서도 움직이고, 실내에서도 움직이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도 몸을 움직인다는 것. 꾸준한 몸매 관리는 어쩌면 이런 생활의 반복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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