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2f5cbe27-b051-4736-8aa3-e4f84d717e27.jpeg)
메뉴판에 표시된 음식 구성과 실제 제공된 메뉴가 달랐다는 손님의 항의에 식당 측이 “사진이 잘못된 것”이라고 답변한 뒤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돈가스 전문점을 방문했다가 메뉴판과 다른 음식을 받았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 16일 아내, 아이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뒤 푸드코트에서 식사할 곳을 찾았다. 메뉴판 사진을 확인한 뒤 우동 세트와 1만7900원짜리 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문제가 된 것은 카츠 정식이었다. 메뉴판에는 로스카츠와 히레카츠 5조각, 새우튀김, 밥, 샐러드 등이 담긴 모습이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 음식에는 히레카츠가 2조각만 들어 있었다. 로스카츠와 새우튀김 등의 구성은 메뉴판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히레카츠의 수량이 달랐다.
A씨는 “처음 받아보고 ‘내가 주문을 잘못했나’ 싶었다”며 “직원을 불러 메뉴판 사진을 가리킨 뒤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제대로 나온 것이 맞는지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뉴판 사진에는 히레카츠가 5개인데 내가 받은 건 2개였고, 익힘 정도도 안심카츠를 거의 웰던으로 줬길래 다른 메뉴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직원은 다른 직원을 불렀고, A씨의 재차 문의에도 주문한 메뉴가 정상적으로 제공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A씨가 히레카츠 수량 차이를 다시 지적하자 직원은 “아, 이거 사진이 잘못된 거예요”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A씨는 환불도 고민했지만 동행한 아이가 배고파하는 상황을 고려해 식사를 이어갔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그릇까지 반납했지만 식당 측에서는 별도의 사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실사를 마치고 잔반 그릇까지 다시 가져다줬는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를 하지 않더라”며 “돈 1만~2만 원이 아까운 문제가 아니라 사기를 당한 기분이 계속 든다. 내가 번 돈을 내가 쓰는데 돈을 이렇게 쓰는 게 맞는 건가 싶은 회의감마저 들었다”고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뉴판과 실제 음식의 차이보다 이후 직원의 대응이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메뉴 사진에는 5개인데 실제로 2개가 나온다면 당연히 사기 아니냐”, “사진이 잘못됐다? 그게 옳은 해명이냐?”, “사진이 잘못됐으니까 그냥 참고 먹어라. 이 소리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또 “관리자급 직원이 누군지 가게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을 했네”, “사진과 다르게 나와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게 정상적인 사고 아니냐” 등의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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