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파병으로 한미동맹 재건축해야”… ‘군의관 출신’ 안철수, 정부에 전격 파병 추진 촉구

해군 대위(군의관)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 상황과 관련해 정부를 향해 공식적인 군 파병 추진과 국회 동의 절차 착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 훈련 차원의 동맹을 넘어 실제 위기에 함께 맞서는 행동을 통해 한미동맹을 ‘일방적 의존’에서 ‘상호 기여’ 관계로 격상시키고, 이를 지렛대 삼아 국가 전략 안보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8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르무즈 파병으로 훈련에 머무르는 동맹을 넘어, 실제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건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정부는 장병 안전과 명확한 임무 범위를 전제로, 국회 동의 절차에 착수하고 파병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위한 ‘군사적 기여 방안’을 공식 언급하고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기뢰탐지장비 등의 투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3월 이란전 발발 직후부터 호르무즈 파병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아 선박과 에너지 주권이 걸린 실존적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군사·경제 패키지 외교’ 특성을 경고하며 파병을 통한 전략적 실익 확보를 역설했다.
경제·통상 보복 차단: 대미 투자 및 안보 기여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관세 등 통상 압박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 안보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략 자산 빅딜 제안: 파병 참여를 조건부 지렛대로 삼아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명시적 확답을 받아내는 등 실질적인 자강 안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정부가 다섯 달 동안 결정을 미루다 동맹 간 신뢰가 흔들린 뒤에야 뒤늦게 군사적 기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국익과 안보를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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