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좋은 남편을 만나고 자식이 잘되며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팔자가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65살을 넘어서면 부러움의 기준도 조금씩 달라진다.
남편이나 자식이 무엇을 해주느냐보다 자기 삶을 얼마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꾸려갈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해진다.

3위. 자식 걱정에서 적당히 벗어난 여자
자식이 결혼한 뒤에는 며느리와 사위, 손주 문제까지 자신의 일처럼 끌어안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돕지만 자식의 선택과 결과까지 대신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자식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인생과 분리할 줄 알기에 서운할 일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2위. 남편에게 모든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 여자
남편이 함께하면 좋지만 혼자서도 친구를 만나고 취미를 즐기며 자신의 하루를 꾸릴 줄 안다. 배우자의 기분에 따라 자신의 하루까지 흔들리지 않고 혼자 밥을 먹거나 여행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결국 부부 사이에서도 적당한 독립성이 있는 사람이 훨씬 편안하게 늙어간다.

1위.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과 시간이 있는 여자
엄청난 부자가 아니어도 매달 누구에게 허락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있고,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오롯이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싫은 부탁에는 거절할 수 있으니 남편이나 자식의 눈치를 볼 이유도 줄어든다.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의 자유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삶의 선택권 자체가 달라진다. 65살 이후 가장 팔자 좋은 여자는 누군가에게 평생 사랑받는 여자보다 자기 인생의 결정권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여자다.

좋은 남편과 자식이 곁에 있는 것도 분명 큰 복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노후의 행복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돈과 시간, 친구와 관심사를 지켜온 사람은 가족의 상황이 달라져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결국 인생 후반의 좋은 팔자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완성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