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5232d463-89ab-4974-8cc1-3e6bc0c5ad71.png)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탈북 전 과거를 거론하며 “김일성 만세하던 사람”이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김 의원께서 저에게 ‘우리 아버지가 국가유공자고 나는 국정원에서 25년간 일한 사람이다’라며 ‘당신은 김일성 만세하던 사람이야. 조심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귀를 의심했다”며 “협박 느낌까지 들었다. 저를 비롯한 3만4000명의 탈북민들은 김일성 일가의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를 단호히 거부하고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찾아온 사람들”이라고 항의했다.
박 의원은 김 의원의 발언에 “유공자의 씨니까 더 확실히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북한 체제를 벗어나서 대한민국에 정착한 동료 의원의 과거를 끌어들여서 모욕해서는 안 된다”며 “외통위가 탈북민에게 또다른 낙인을 찍어서 되겠나. 경위를 밝히고 박 의원에게 정중히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오후 회의가 속개된 뒤 “입에 담지 않아야 할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제 태도가 대단히 흥분했던 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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