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석에 앉으면 안전벨트보다 먼저 사이드미러부터 확인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그런데 오랫동안 운전한 사람도 의외로 사이드미러를 잘못 맞춘 채 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거울에 내 차가 많이 보여야 안심된다는 생각이 대표적이다. 익숙해서 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옆 차선이 보이는 범위가 좁아져 사각지대가 커질 수 있다.
사이드미러는 단순히 뒤를 보는 거울이 아니다. 차선 변경 순간 옆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다.
내 차가 많이 보여야 안심된다? 오히려 놓치는 게 많다

사이드미러에 차체가 너무 많이 들어오면 옆 차선이 보이는 범위가 줄어든다.
내 차보다는 측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깥쪽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사이드미러보다 먼저 맞춰야 할 게 있다

차에 타자마자 사이드미러부터 조절했다면 순서가 잘못됐을 수 있다.
먼저 시트와 등받이를 평소 운전하는 위치로 맞춘 뒤 미러를 조절해야 한다.
몸을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맞추면 실제 운전 자세로 돌아왔을 때 눈높이가 달라져 보이는 범위도 달라진다.
같은 뒤차가 계속 보인다면 확인해야 한다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각각 따로 보기보다 하나의 넓은 후방 시야처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룸미러가 차량 뒤쪽 중심을 보여준다면 사이드미러는 그 바깥 영역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같은 차량이 여러 거울에 계속 겹쳐 보인다면 사이드미러가 지나치게 안쪽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출발 전 10초가 사각지대를 줄인다

사이드미러는 한 번 맞췄다고 끝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차를 운전했거나 시트 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기존에 맞춰둔 시야가 달라질 수 있다.
출발 전 좌우 미러와 룸미러를 잠깐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다만 미러를 제대로 맞춰도 사각지대는 남을 수 있어 차선 변경 전에는 직접 주변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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