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4202508c-7b6f-4d69-b059-a5bd44ceafa7.png)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포럼을 주최한 이진숙 의원을 두고 자신이었다면 징계를 자청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권 의원은 ‘윤리위가 동등한 잣대로 평가한다면 5·18 민주화운동 폄훼 포럼을 주최한 이진숙 의원이 징계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만약에 그렇게 했으면 내가 징계를 자청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동료 의원 징계하라는 얘기는 못하겠다”면서도 “5·18이 민주주의와 인권에 기여했다고 하고 5·18 특별법을 만든 건 다른 정권이 아니다. 우리 보수 정권인 김영삼 정권 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도 때도 없이 자기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5·18을 폄훼하고 이러면 안 된다”며 “징계를 떠나서 정치하는 사람이 그러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권 의원은 “징계 정치는 과거의 독재 정권들이 국민들 지지를 못 받을 때 했던 것”이라며 “반대 세력들을 제거하고 ‘입틀막’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독재 정권들이 쓰는 게 검찰, 안기부, 이런 거 동원해서 사정 정국 만드는 것인데 이 못된 정치를 장동혁 당권파가 야당인데도 배워서 비슷하게 한다”며 “그 자체가 어떻게 보면 정치를 황폐화시키고 당을 망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원회 가 본 사람이라면, 이분들이 정말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고 소명을 듣고 징계 형량을 정하려고 하는 건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정말 무성의하다”며 “그 윤리위원들이 누군지도 사실 아직도 모르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또 “최고의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은 장동혁 대표 자신”이라며 “외연을 넓히기는커녕 계속 우리 당이 오그라들고 좁아지는 지지를 받도록 만든 사람이 그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 거면 왜 선거 앞두고 당비 세금 2억 이상이나 들어서 미국은 왜 갔다 왔나. 미국 가서 나온 화보를 한번 보라. 그 화보 한 장이 우리 당을 얼마나 조롱거리로 만들고 국민 지지를 철회하도록 만들었나”라며 “그건 한 번 국민과 당원들에 ‘죄송하다’ 한 적 있나”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미 반대 세력들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입틀막’ 하기 위한 그런 것 아닌가.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줄게. 다음번에 공천 없어’. 이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는 정치가 과거의 독재 정권이 사정 정국 만드는 것이나 지금의 징계 정국이나 다를 게 뭐 있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에서 2년6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권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6개월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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