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 첫 반응]
젠데이아♥로버트 패틴슨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아리 애스터 제작, 젠데이아 &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로맨스릴러 영화 〈더 드라마〉가 한국에서 9월 9일 개봉합니다. 〈더 드라마〉는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한 커플이 숨겨둔 과거를 고백하며, 꿈꿔온 완벽한 결혼식 주간이 예측 불가 혼돈의 주간으로 치닫는 영화인데요.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가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김지연 / ★★★☆ / 망상과 아이러니, 무의식을 엮어 만든 ‘언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호러였던가! 로맨스를 해체하는 과정을 담은 역-로맨틱 코미디 영화.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의 전작 〈드림 시나리오〉(2023), 〈해시태그 시그네〉(2022), 그리고 제작자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2023)로 대표되는 ‘악몽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다. 보글리 감독은 일상의 균열을 비집고 스며든 뒤틀린 무의식과 광기 어린 망상을 핏빛 소동극으로 만들어왔다. 그만의 독보적인 장르 감각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기괴한 망상이 만들어낸 몽타주들을 보는 재미가 큰 영화. 로버트 패틴슨은 역시 어딘가 나사가 풀린 인물을 연기할 때 유독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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