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6년의 시간이 숙성한 '인턴' 최민식의 뭉클한 주름②※〈인턴〉 최민식 배우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인턴〉후반부, 흔들리는 선우에게 기호가 “정신 차려!”라고 호통을 치는 대목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였는데요. 해당 장면은 어떤 마음으로 연기하셨는지 궁금합니다.우리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 있잖아요. “내 딸자식 같아서 하는 이야기인데”, “내 아들내미 같아서 하는 소리인데”하고 건네는 한국 아저씨 고유
[인터뷰] 46년의 시간이 숙성한 '인턴' 최민식의 뭉클한 주름①〈인턴〉 포스터주름진 얼굴은 때로는 말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오래 살아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와 깊이가 그 주름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연기 인생 46년, 최민식이 켜켜이 쌓아온 주름은 〈인턴〉에서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인턴〉에서 김기호(최민식)가 가만히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면 더욱 그렇다. 대단한 표정이나 다이내믹한 드라
자국감독도 어려운 ‘쌍천만’ 달성!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 천만 기념 살짝 꼬아보기놀란이 또 놀라게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9월 6일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작품의 천만 돌파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해 ‘쌍천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오디세이〉는 이후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흥행 순풍을 타고 있다. 씨네플
[성찬얼의 만화책]군계일학 아닌 군서일묘 「고양이 낸시」나는 서브컬처라면 환장한다.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이야기나 소재, 캐릭터를 다루는 건 일단 살펴본다. 만화책으로 '덕'의 세계를 연 나는 e북으로 만화책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읽는 ‘애어른’이 됐다. 그치만 혼자 보면 재미가 덜하다.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들을 잡덕인의 시선으로 담아 [성찬얼의 만화책]을 그린다.
[OTT 별점]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OTT 별점]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지난주 금요일 종영했습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인데요.
화투에서 포커로, 한국에서 글로벌로, ‘판’ 커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시사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타짜〉 시리즈에 오마주를 바친 대망의 피날레. 한국 성인 오락 영화의 상징,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가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영화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
[추아영의 오르골] 분노의 시간을 지나 다시 울려 퍼지는 노래 '오아시스: 돈 룩 백 인 앵거'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S. 음악을 들으며
[시사 첫 반응] '타짜: 벨제붑의 노래'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타짜: 벨제붑의 노래〉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시사 첫 반응]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월 23일 개봉합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 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추석 겨냥 완료! '암살자(들)' 미스터리와 시대극 모두 잡은 주역들의 말말말〈암살자(들)〉 포스터영부인이 저격당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는 의문투성이다. “현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일어난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재구성한다. 대통령 저격은 실패했지만 영부인이 살해된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형사 박철구(유해진), 신입기자 한영일(이
[김지연의 보석함] 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요즘의 얼굴’, '짧은대본' '인턴' 윤상정배우는 어디에서 클까. ‘좋은’ 감독을 만나고,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선배 배우들과 부딪히며 점차 성장하는 것이 정답일까. 한때는 TV 드라마와 영화가 배우가 성장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다. 하지만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콘텐츠의 호흡이 다분화된 2020년대, 누군가는 극장이 아니라 핸드폰 액정에서부터 먼저 얼굴을 알린다. 유튜브와 OTT, 숏폼
[시사 첫 반응] '암살자(들)'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암살자(들)〉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시사 첫 반응]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영화 〈암살자(들)〉이 오는 9월 23일 개봉합니다. 이번 영화는 영화 〈서울의 봄〉, 〈내부자들〉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는데요. 씨네
최민식의 호소력에 큰 몫을 기댄 영화 '인턴', 시사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인턴〉한국식 코미디와 부부의 현실, 직장 내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처세와 욕망, 그리고 ‘빌런’과 ‘사이다’까지 담아내, 한결 드라마틱해진 감정선과 함께 여러모로 ‘한국화’된 리메이크 영화.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할리우드 흥행작 〈인턴〉이 K-무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는 9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
임원 가방을 들고 다니는 인턴, '인턴' 가죽 서류 가방의 역설“Back in action.” 낸시 마이어스의 〈인턴〉(2015)에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된 벤(로버트 드니로)은, 첫 출근을 준비하며 혼잣말을 한다. 휴식이나 부상으로 긴 공백을 가진 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혼잣말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함께 출근하게 된 가방에게 건네는 인사말이다. 40년 넘게 일한 출판사
[인터뷰] “돈 한푼 쓰지 않고 진짜 나를 찾다” '담요를 입은 사람' 박정미 감독박정미 감독 (사진=시네마달)리베카 솔닛은 아일랜드 여행기 〈마음의 발걸음〉에서 ‘여행자가 가장 많이 걷게 되는 길은 마음의 길’이라는 걸 길을 떠나 알게 됐다고 한다. 여행이 ‘몸의 위치 뿐 아니라 기억의 위치, 상상의 위치를 바꾸어놓는다’고 말한다. 박정미 감독이 기록한 다큐멘터리 〈담요를 입은 사람〉은 2년 간의 독특한 여행으로 몸과 기억, 상상의 모
[시사 첫 반응] '인턴'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시사 첫 반응]실버 인턴 최민식과 워커홀릭 CEO 한소희의 신선한 만남! 한국영화 〈인턴〉이 9월 16일 개봉합니다.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인데요.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언론시사회에
한계까지 밀어붙인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밝힌 운동 루틴요즘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라면 단연 톰 홀랜드일 것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에 출연해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을 연이어 쓰고 있는 그는 또 이번 신작에서 탄탄한 상체 근육을 보여주어 그의 운동 루틴까지 화제가 되고도 있다. 톰 홀랜드를 비롯해 특별한 운동 루틴을 공개했던 배우들을 모아봤다.톰 홀랜드 - 크로스핏 ‘신디’마블 시네마틱
[시사 첫 반응] '아버지의 집밥'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아버지의 집밥〉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시사 첫 반응]대한민국 대표 감독 이준익의 첫 숏드라마 연출작이 극장으로!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이 9월 9일 개봉합니다. 세로형 시네마 〈아버지의 집밥〉은 40년간 삼시세끼 집밥만 찾던 아버지 ‘하응’이 ‘요리백지증’에 걸린 아내 ‘순애’를 대신해 생애 처음 부엌에 들어서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이화정 씨네플레
[OTT 별점]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OTT 별점]한순간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추적을 시작하는 스릴러,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가 모두 공개됐습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 그리고 형사 '순용'이
한국인도 모를 수 없다, 자신의 별로 돌아간 팀 커리의 대표 캐릭터 3컬트의 상징이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 2026년 8월 25일, 배우 팀 커리가 세상을 떠났다. 무대에서 영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까지 모든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특유의 소화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중 몇몇 캐릭터는 ‘팀 커리’라는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보고 ‘아, 이 사람!’하고 몰라보는 사람이 없을
[제1회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 풍경화에서 초상화로! 이준익 감독의 ‘세로 혁명’, '아버지의 집밥' GV 현장제1회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 1부 〈아버지의 집밥〉 GV 현장(사진=씨네플레이)“가로 영화가 풍경화라면 세로 화면은 초상화다. 인물의 내면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모든 배우가 단독 샷을 받는 평등한 영화의 해방구가 펼쳐진다. 이는 매스미디어가 해체되고 철저히 개인화되어 가는 현대 문명의 진화와도 맞닿아 있다.”이준익 감독지금은 바야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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