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40c80b6a-ace5-4bcb-8d25-f03610012a5d.jpeg)
전국 일부 교정시설의 8월 수용자 식단표가 공개되면서 제공되는 식사 메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식단에 돼지국밥과 닭곰탕 등이 포함된 데 이어 광복절에는 피자와 치킨이 특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KBS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와 경북북부제1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등 일부 교정시설의 8월 식단표가 최근 온라인에 공개됐다.
서울동부구치소 식단에는 돼지국밥, 닭곰탕, 오징어국 등 여러 국류와 식사 메뉴가 포함됐다.
광복절인 지난 15일에는 별도의 특식도 제공됐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서는 수용자들에게 ‘피자 반 판’이 지급됐으며 청주여자교도소에서는 ‘양념반 후라이드반 치킨’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시설 식단을 둘러싼 민원 사례도 과거 소개된 바 있다. 여성 교도소 근무 경험이 있는 한 관계자는 방송에서 수용자의 식단 관련 정보공개 청구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관계자는 “과거 한 수용자로부터 정보공개 청구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식단표를 공개해달라고 했다”며 “메뉴를 보더니 ‘소고기는 어느 나라 거 쓰냐?’, ‘김치 고춧가루는 왜 중국산이냐?’고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식재료의 원산지 등을 놓고 수용자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식단표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교정시설의 급식 수준을 두고 다양한 반응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다 교도소에 수영장이랑 스크린골프장도 만들겠다”, “에어컨도 설치해 주고 배부르게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범죄자들이 반성은 하지 않고 왜 이렇게 불만들이 많냐”, “나보다 더 잘 챙겨 먹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교정시설의 한 끼 급식 단가는 약 17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식단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단위로 구성되며 이를 한 달 동안 반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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