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은 웬만큼 나빠질 때까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피로가 오래간다 싶으면 그때서야 돌아보게 됩니다.
간은 쉬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회복하는 장기입니다. 오늘은 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헛개차
헛개나무 열매는 예로부터 술을 마신 뒤에 달여 마시던 재료입니다. 물처럼 연하게 우려 하루 두세 잔 나눠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판 제품은 당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성분을 살피십시오. 이미 간 질환이 있으시면 드시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부추
부추는 향이 강하고 값이 싸서 여름 반찬으로 올리기에 좋습니다. 간의 피로를 더는 데 보탬이 되는 채소로 오래 쓰여 왔습니다. 오래 익히면 향이 날아가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십시오. 겉절이로 드시면 손질도 간단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숙취를 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밑동의 질긴 부분만 잘라 내고 살짝 데치면 아삭합니다.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구우시면 향이 살아납니다. 데친 물은 버리지 마시고 국에 쓰셔도 좋습니다.

간을 위해 무엇을 더하기보다 술을 줄이는 쪽이 먼저입니다. 헛개차와 부추,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시고 이틀은 술을 쉬어 보십시오. 피로가 오래가고 입맛이 없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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