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이라고 잔뜩 차렸다가 뒷정리만 늘었습니다..” 부모님 생일상 차릴 때 60대가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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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신이라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했는데 막상 절반도 드시지 못하고 남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던 음식이 오히려 부담이 되어 한두 숟가락만 드시고 마신다.
생신상은 정성이지만 드실 분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음식만 버리게 된다. 오늘은 부모님 생신상에 올렸다가 후회하기 쉬운 음식 세 가지를 정리한다.
3위. 크림 듬뿍 든 생과일 케이크
생일이면 으레 케이크를 준비하는데 크림이 두껍고 과일이 많이 올라간 케이크는 생각보다 달고 느끼하다. 60대 이후에는 단맛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더 달게 느껴지지 않지만 속은 금방 부대낀다.
케이크 한 조각만 드셔도 포만감이 커서 정작 밥은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케이크를 준비하려면 크기를 작게 주문하거나 크림을 최소화한 제품을 고르는 편이 낫다.
2위. 기름에 지진 전과 튀김
동그랑땡, 생선전, 고기전은 명절이나 생신 상에 자주 오르지만 기름기가 많아 소화에 부담이 된다. 특히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제를 자주 찾으시는 분이라면 전 한두 개만 드셔도 불편해진다.
기름진 음식은 준비하는 사람도 힘들고 식은 뒤에는 맛도 떨어진다. 전을 꼭 올리고 싶다면 한두 가지만 소량 준비하고 나물이나 나박김치처럼 개운한 반찬을 함께 곁들이는 편이 좋다.
1위. 찹쌀로 만든 떡과 경단
생신이면 인절미나 송편, 찹쌀경단을 준비하는 집이 많다. 하지만 찹쌀은 멥쌀보다 소화가 느리고 치아 상태가 좋지 않으면 씹기도 불편하다.
특히 떡은 식으면 딱딱해져서 목에 걸릴 위험도 있다. 떡을 올리고 싶다면 찹쌀보다 멥쌀 떡을 고르고 크기를 작게 썰어 드시기 편하게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생신상은 양이 아니라 드시기 편한 음식 서너 가지로 정성을 담는 편이 낫다. 나물 두어 가지와 부드러운 국, 입맛에 맞는 반찬 하나만 잘 차려도 생신상으로 충분하다. 남은 음식을 억지로 드시게 하는 것보다 편하게 드시고 가볍게 마무리하는 생신이 진짜 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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