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4b2ee769-8019-444b-89ff-e27b1f740fc4.jpeg)
출산을 앞둔 임신부가 집에서 잠을 자고 가겠다는 시부모와 갈등을 빚은 사연을 공개했다. 친정 부모와 시부모에게 다른 숙박 기준을 적용한 것이 차별인지 고민된다는 내용이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친정, 시댁 차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친정은 차량으로 4시간, 시댁은 30분 거리에 있다고 밝혔다.
A씨 부부가 현재 거주하는 집은 시댁에서 30%, 친정에서 10%, 남편이 20%, A씨가 40%의 자금을 부담해 마련했다. 대출 없이 거주할 수도 있었지만 투자 목적으로 집값의 60%를 대출받았으며, A씨는 배당금과 주식 매매 차익으로 이자를 충당하고도 수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시댁에서 이 집을 두고 “우리가 사준 집”이라고 주변에 이야기하는 것에도 불만이 있었다고 전했다.
숙박 문제에서도 양가의 상황은 달랐다. A씨의 친정 부모는 지금까지 두 차례 집을 방문했으며, 장거리 이동 탓에 밤늦게 도착한 경우였다. 이들은 빈방에 토퍼를 깔고 잤고 안방은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부모가 방문한 날에는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술을 마신 시아버지는 “아기침대에서 잠을 자겠다”고 했고, 시어머니는 “안방에서 며느리랑 잠을 자겠다”고 했다.
만삭인 A씨는 남편에게 불편한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아기침대에서 술을 마신 시아버지가 자는 것도 원하지 않았고, 시어머니와 안방에서 함께 자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
남편은 친정 부모도 집에서 자고 갔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A씨는 양가 부모 모두 별도의 방에서 토퍼를 깔고 자는 방식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봤지만, 남편은 부모를 바닥에서 재울 수 없다며 맞섰다.
결국 시부모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남편은 이틀 동안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양가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시부모님들이 친정 부모님처럼 토퍼를 깔고 주무신다고 했다면 흔쾌히 허락했을 것”이라며 “30분 거리인데 굳이 안방 침대나 아기침대를 고집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남편은 친정 부모는 두 번이나 자고 갔는데 시부모는 못 자고 간 것이 차별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토퍼에서 주무셨다. 시부모님께도 침대만 안 된다고 한 것이 왜 남편은 차별이라고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입장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굳이 신혼부부 집에서 30분 거리인데 안방에서 자겠다는 시어머니는 대체 뭐냐”,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되는 데 대체 뭐가 문제냐”, “술 마신 어른이 아기침대에서 자겠다? 선 넘었다”, “굳이 만삭 임부 집에서 대체 왜 자고 가려고 하냐”, “가장 큰 문제는 남편의 착각” 등의 의견이 나왔다.










댓글1
삼삼
여자에게 친정 부모와 시부모가 같냐? 시부모가 오시면 얼마나 신경 쓰이는 줄 아냐? 것도 만삭이야. 남편 저 놈 철 들려면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