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의 당구 여신 정수빈, 25-26 시즌 커리어 하이 찍고 대세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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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통계학과에 재학하던 시절, 문득 큐를 잡았던 한 여대생이 이제는 대한민국 LPBA 테이블을 뒤흔드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당구 선수이자 남자친구인 한지승 선수의 지도 아래 처음 당구와 인연을 맺은 지 불과 몇 년 만에 프로 무대의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는데요.
오늘은 2026년 현재, LPBA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수빈 선수의 발자취와 근황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핵심, 정수빈의 반란
1999년생인 정수빈 선수는 젊은 감각과 뛰어난 피지컬, 그리고 정교한 스트로크 메커니즘을 앞세워 단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 지명된 이후, 그녀는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죠.
특히 ‘LPBA 월드챔피언십 2025’ 당시 보여준 폭발적인 기량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32강 조별리그에서 1세트를 6분, 2세트를 14분 만에 끝내며 총 20분 만에 완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거든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25-26 시즌의 성과
그녀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25-26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은 정수빈 선수에게 잊을 수 없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는데요.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당당히 결승 무대에 올랐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는 본인의 프로 커리어 사상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연일 리즈를 경신 중인 비주얼 또한 화제입니다. 2026년 현재,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와 슬림하고 탄탄한 피지컬로 ‘당구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완벽하게 증명하고 있어요.
편견을 깬 노력의 아이콘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비선수 출신이라는 점은 사실 프로 무대에서 큰 도전이었을 거예요.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주변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건 오롯이 정수빈 선수의 노력 덕분입니다.
특히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를 상대로 거둔 3전 전승 기록은 그녀가 단순히 운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파라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죠.
숙명여대를 휴학하고 큐를 잡기로 결심했던 그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지금의 성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정교하게 각도를 계산하며 테이블 위에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땀 흘리는 모습이야말로 정수빈 선수를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진짜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이어질 LPBA 투어에서도 또 어떤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낼지, 당구 팬으로서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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