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서 대러 제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일본이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 압박에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서 “대러 제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적 입장도 강조했다. 유럽의 전쟁을 남의 일로 두지 않겠다는 신호다.

“‘대러 제재에 힘쓰겠다'”
다카이치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는 용인할 수 없다는 원칙의 중요성이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침략 전쟁을 방치하면 국제질서 자체가 흔들린다는 문제의식이다. 일본이 우크라이나 지원 대열에서 뒤로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유럽과 인태는 ‘불가분'”
다카이치 총리는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라고 짚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과의 군사 협력,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 지역의 안보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인식이다. 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안보를 하나의 틀로 보는 시각이 담겼다.

“겨냥점은 ‘북러·중러 밀착'”
이런 발언의 배경에는 북한·러시아, 중국·러시아의 밀착에 대한 경계가 깔려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는 정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동아시아 안보와 직접 맞닿게 됐다. 일본은 대러 제재 동참을 통해 이런 연결 고리를 견제하려 한다. 우크라이나 지원이 곧 자국 안보와 직결된다는 계산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을 하나로 묶어 보는 일본의 안보 인식을 분명히 보여준다. 대러 제재 동참과 우크라이나 지원은 북러·중러 밀착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동아시아 정세에도 파장을 남길 전망이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연합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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