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미란 씨 가족 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fb585d82-b5f9-4199-86b5-96157bd6e6c4.jpeg)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의 아버지가 딸이 평소 발견 장소인 야자수 농장을 두려워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씨의 아버지 장모 씨는 딸의 발인을 앞두고 “딸이 야자수 농장으로는 잘 안 갔다고 한다. 그쪽은 너무 무섭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평소 무서움을 잘 많이 탔는데, 거기에 갔다는 게 이해도 안 가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장기 투숙하던 제주시 한림읍의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당 농장에는 높이 3∼6m의 야자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낮에도 내부가 어두운 것으로 전해졌다. 밤에는 인근 주민들도 접근을 꺼리는 장소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정황 등을 종합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씨가 실종 신고 전인 지난 5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농장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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