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7297e1d3-eaf2-4af3-974d-24271675b3b6.jpeg)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년 만에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당내 단합과 민생·안보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년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의 당 연찬회 참석은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이후 처음이다.
유영하 의원과 함께 행사장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인사를 나눴다.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동지애가 더 두터워졌으면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야 한다”며 “지도부도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헤아려 당을 이끌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밖의 적을 상대로 싸울 때 내부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 서로 증오·부정하면 안된다. ‘선관위 특검’은 지도부와 여러분이 함께 투쟁해 얻어낸 결과”라며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국민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민생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의 경제 상황 진단을 두고는 “최근 정부는 수출 증가, 내수 개선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국민이 좋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제 회복은 진정한 회복이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수 야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어 다시 다수당이 될 수 있다”며 “흔히 개혁과 혁신을 얘기하지만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게 개혁이고 절실히 바라는 것을 해결하는 게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며 “여러분을 믿고 가도 되겠죠?”라고 묻자 의원들은 박수와 함께 “네”라고 답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기회가 되면 다시 뵐 날이 있을 것”이라며 기념촬영을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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