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생일이나 집들이에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좋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받는 사람이 정작 쓰지도 못하고 처리만 고민하게 되는 선물이 있습니다.
고마운 척 받아두지만 속으로는 난감해하는 선물 네 가지를 짚어드립니다. 센스 있는 선물은 비싼 것보다 상대가 실제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건강식품 세트
건강 챙기라는 의미로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분이 많습니다. 문제는 받는 사람이 이미 먹고 있는 영양제가 있거나 특정 성분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건강식품은 개인 체질과 필요에 따라 직접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몇만 원짜리 세트를 받아도 결국 먹지 못하고 선반에 쌓아두게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과일 세트나 식사 대접이 훨씬 부담 없습니다.
셋째, 본인 취향이 강한 옷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골라 친구에게 선물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받는 사람의 평소 옷차림과 전혀 다른 디자인이면 입기가 곤란합니다.
옷은 개인 취향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물건입니다.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본인 스타일이 아니면 옷장 깊숙이 들어가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옷을 선물하고 싶다면 상대가 평소 입는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거나 백화점 상품권으로 선택권을 주는 편이 낫습니다.
둘째, 관리가 필요한 화분
집들이 선물로 화분을 가져가면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받는 사람이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화분은 물 주기와 햇빛 관리가 필요하고 자리도 차지합니다. 바쁜 일상에 식물까지 신경 쓰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부담입니다. 며칠 만에 시들면 미안한 마음까지 생깁니다. 집들이라면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첫째, 쓸 일 없는 고가 식기류
고급스러워 보이는 접시 세트나 와인잔을 선물하는 분이 있습니다. 포장은 근사하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쓸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일상에서 쓰기에는 너무 비싸고 특별한 날에만 꺼내기에는 관리가 번거롭습니다. 결국 찬장 안에 고이 모셔두다가 이사 갈 때 짐만 됩니다. 식기를 주고 싶다면 매일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 훨씬 고맙습니다.
좋은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보다 받는 사람이 실제로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비싼 것보다 상대 생활에 맞는 것을 고르십시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직접 물어보거나 상품권으로 선택권을 주는 편이 서로에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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